(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한국 예술의전당에서 상연됐던 공연이 호주 안방을 찾아간다.
주시드니한국문화원은 “우수한 한국 공연을 5월 2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선보인다. 12일에는 2017년 7월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된 ‘디토 파라디소’를, 19일에는 2016년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 ‘심청’을 상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선보이는 공연은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피아니스트 임동혁, 피아니스트 지용 등 한국의 유명 클래식 연주자들이 출연하는 ‘디토 파라디소’ 공연이다. 이들은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K.136’과 J. S.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3번 G장조, BWV 1048’, ‘네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a단조, BWV 1065’를 연주한다.
다음 공연 심청은 세계가 인정한 유니버설발레단의 발레 창작극이다. 심청은 1986년 초연 이래 뉴욕 링컨센터 공연을 포함하여 15개국 40여 도시에서 200여 회 공연됐다.
두 공연은 예술의 전당에서 제공하는 링크로 단 1회만 볼 수 있다. 링크는 문화원 홈페이지, 소셜미디어에서 나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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