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지난해 통일 골든벨 대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었던 민주평통 하노이지회(회장 박성주)가 올해엔 오프라인 공간에서 통일 골든벨 대회를 열었다.
민주평통 하노이지회는 “지난 5월 16일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주베트남한국대사관 강당에서 제10회 ‘통일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며 현장 사진을 본지에 보내왔다.
하노이지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엔 하노이한국국제학교와 한국글로벌학교에 다니는 8~12학년 학생 78명이 참가했다. 1부에서는 개회식이, 2부에서는 OX 문제, 객관식 문제, 단답형 문제 등이 출제된 퀴즈대회가 진행됐다.
우승자는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 다니는 고세인 학생. 은상은 박강우, 동상은 심민서, 장려상은 김승민 이송 박혜진 이윤정 홍소민 학생에게 돌아갔다.
이번에 하노이지회가 치른 대회는 통일 골든벨 지역 예선전이다. 상위권 수상자는 민주평통 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가 주최하는 통일 골든벨 ‘본선’ 대회 참가자격을 얻게 되고, 본선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면 통일 골든벨 ‘최종’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박노완 주베트남한국대사도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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