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오스트리아수교 130주년 기념
5월29일 인천, 31일 부산, 6월1일 서울에서
5월29일 인천, 31일 부산, 6월1일 서울에서
(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오스트리아의 빈 심포니가 한-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을 맞아 내한공연을 펼친다. 5월 29일 오후 7시 30분에는 인천아트센터, 30일에는 서울 롯데홀, 31일 오후 7시에는 부산시민회관, 6월1일 오후 5시에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한다.
이번 내한공연은 지휘자 필리프 조르당(Philippe Jordan, 1974~)이 이끈다. 명지휘자 아르맹 조르당(2006 작고)의 아들이다. 바이올린은 길 샤함이 협연한다.
협연은 예핌 브롬프만(Yefim Bronfmann)이 함께 한다. 그는 2008년 권위 있는 음악상인 에이버리 피셔 상을 수상했다.
‘2022 빈 심포니 내한공연’ 프로그램은 요하네스 브람스와 베토벤 곡들이다. △요하네스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베토벤의 교향곡 제7번 A장조가 연주된다.
이번 공연은 빈에서 활동하는 WCN(월드컬쳐넷, 대표 송효숙)이 주최했다. WCN은 경인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만국 공통어인 음악으로 코로나19의 상흔을 치유하고 문화예술계를 비롯한 모든 분야의 일상 회복을 소망하는 의미에서 공연을 기획했다”며 “특히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공연을 갖게 돼 한국과 오스트리아의 국격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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