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월드코리안신문) 이혜원 해외기자= 주뉴질랜드한국대사관이 지난 5월 28일 뉴질랜드 웰링턴에 있는 ‘마이클 파울러 센터’(Michael Fowler Centre)에서 ‘2022 K-컬쳐 페스티벌’을 열었다.
대사관이 ‘K-컬쳐 페스티벌 페스티벌’을 연 것은 3년 만이다. 대사관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웰링턴 시청, 웰링턴한인회와 공동으로 이 행사를 개최해오다가, 코로나19가 크게 확산했던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이 행사를 열지 못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성악, 피아노 연주, 사물놀이, 부채춤, 태권도, 한복패션쇼, 전자 바이올린, K-POP 공연이 펼쳐졌다. 대사관은 행사장 안에 부스를 설치해 한국 조각보, 공예품, 한복, 혼례상 등을 전시했다.
아울러 Anand Satyanand 전 뉴질랜드 총독, Jim Bolger 전 총리, 그리고 한국전 참전 용사들을 초청해 리셉션을 가졌고, 한뉴문화원과 도자기 전시회, 한국전쟁 사진전을 열었다. 도자기 전시회에서는 이천도자기협회 소속 작가들의 작품 20여 점이 전시됐다. Meka Whaitiri 뉴질랜드 보훈장관도 이 전시회에 참석해 작품들을 감상하고 한-뉴 수교 60주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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