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지난 5월 28일 중국 대련시에 있는 비사성에서 제1회 안중근 의사 추모 걷기 대회가 열렸다.
대련한국국제학교에 따르면 대련한국인(상)회, 안중근정신찾기본부가 주최한 이 행사에는 한국 교민, 한국학교 학생,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고구려 비사성의 역사를 들으면서 대흑산과 비사성 둘레에 있는 쓰레기를 주웠다. 행사가 열린 비사성(卑沙城)은 고구려 역사에 있어 중요한 곳이었다. 이 비사성으로부터 안시성, 백암성 등으로 고구려 천리장성이 이어진다. 이 행사는 민주평통 대련지회, 재외동포재단, 주대련한국영사출장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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