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재외동포재단, 한국국제교류재단, 공무원연금공단, 한국남부발전 남제주빛드림본부 등 제주도 서귀포에 있는 우리 공공기관들이 바다의 날인 지난 5월 31일 서귀포 색달동에 있는 중문색달해수욕장을 청소했다.
재외동포재단은 한국국제교류재단, 공무원연금공단,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중문색달해변을 ‘반려 해변’으로 입양해 관리하고 있다.
1986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시작된 반려 해변 제도는 기업, 단체, 학교 등이 반려동물처럼 바닷가를 돌보고 가꾸는 제도를 말한다.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온 때는 해양수산부가 제주에서 시범사업을 하기 시작한 2020년이었다.
재외동포재단에 따르면 재외동포재단, 한국국제교류재단 신입 직원들은 이날 오전에 색달해변 동쪽을, 공무원연금공단과 한국남부발전 남제주빛드림본부 직원들은 서쪽 방면을 깨끗이 했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제주의 일원으로서 아름다운 제주의 바다를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한 환경보호 노력을 끊임없이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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