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사단법인 장보고글로벌재단(이사장 김덕룡)이 지난 6월 8일 화상회의를 갖고 고상구 베트남 K&K트레이딩(K-MARKET) 회장을 제2대 장한상수상자협의회 회장으로 선출했다.
장한상수상자협의회는 장보고글로벌재단이 개최하는 장보고한상어워드에서 수상을 한 해외 ‘한상’(韓商)들의 모임이다.
장한상 수상자 14명(8개국)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고 회장은 “정기총회와 세계대회를 정례화해 조직을 강화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고 회장은 2002년 베트남으로 이주, K마켓(130개), FOOD STORY(10개), BREAD STORY(10개), 스타코리아(인삼 매장, 5개) 등을 직영으로 운영해 왔다. 이와 함께 18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장과 베트남한인회 총연합회 회장, 하노이한인회장을 맡으며 한인사회에서 봉사했다.
한편 박종범 초대 장한상수상자협의회장(오스트리아, 영산그룹)은 최근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2019년 11월부터 2년 6개월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완도고등학교에 4차 산업체험관과 장보고한상 명예의 전당 2층 옥상에 힐링 정원을 조성했다. 재단은 박 회장을 장한상수상자협의회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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