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여 한인 참가… 수익금 전액, 장애인 체전 참가 선수들 위해 사용

(달라스=월드코리안신문) 오원성 해외기자= 달라스체육회(회장 김성한)가 지난 6월 7일 미국 북텍사스 코펠에 있는 리버체이스 골프클럽에서 ‘제1회 전 미주 장애인 체전 참가 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열었다.
오는 6월 17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캔자스시티에서 개최되는 ‘제1회 전 미주 장애인 체전’을 앞두고 열린 이번 골프대회에는 70여 한인이 참가했다.
김성한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골프대회로 장애인에 관한 관심이 더욱 커진 것 같아 기쁘다. 참가해 준 선수들과 저녁 식사를 맛있게 준비해준 북텍사스한국여성회(회장 곽영해)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번 골프대회에서 모은 기금 전액을 전 미주 장애인 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덕환 달라스장애인체육회장은 “찐빵 바자회와 골프대회를 열어 물심양면으로 달라스장애인체육회를 도와준 달라스체육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인사를 했다.
달라스체육회는 이날 대회 수상자들에게 트로피와 부상을 주고, 경품 행사를 열어 골프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푸짐한 선물을 나눠줬다. 유석찬 전 달라스한인회장은 미주 장애인 체전 성공을 기원하며 체육회에 별도로 금일봉을 전달했다. 그랜드 챔피언인 박세웅 씨도 상금 500달러 전액을 장애인 체전 참가 선수들을 위해 써달라며 달라스체육회에 기부했다.

(사진 왼쪽부터 전 경제인협회 이정우 회장, 유석찬 회장, 유복순 씨, 양현화 씨, 오원성 이사장, 김성한 회장)[사진제공=코리아 타임즈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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