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지난 6월 19일 미국 뉴욕, 퀸즈에 있는 윌킨스 공원에서 ‘준틴스(Juneteenth Day) 기념행사’가 열렸다.
뉴욕한인회에 따르면 알리시아 하인드맨(Alicia Hyndman) 뉴욕주 하원의원실이 주최한 이 행사에는 척 슈머 미 상원 다수당 원내대표, 그레이스 멩 연방하원의원, 제임스 레티샤 뉴욕주 검찰총장을 비롯해 뉴욕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인 기업 키스사키스사(대표 장용진), 쉐이크 앤 고우(회장 김광석), 에빈 뉴욕(대표 박준성)은 후원 물품을 보냈다.
준틴스는 6월을 뜻하는 준(June)과 19일(Nineteenth)를 더한 말로, 미국 노예해방기념일을 뜻한다. 1963년 1월 1일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이 노예 해방을 선언한 지 2년 뒤인 1865년 6월 19일, 남부연합군 소속 텍사스주는 마지막으로 이날 노예해방을 선포했다.
미국 연방정부가 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한 것은 지난해 6월이다. 올해는 19일이 일요일이어서 월요일인 20일이 대체 휴일이 됐다.
![지난 6월 19일 미국 뉴욕, 퀸즈에 있는 윌킨스 공원에서 ‘준틴스(Juneteenth Day) 기념행사’가 열렸다.[사진제공=뉴욕한인회]](/news/photo/202206/44375_65188_355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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