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 이번에는 국제교류재단과 MOU
세종학당재단, 이번에는 국제교류재단과 MOU
  • 이종환 기자
  • 승인 2022.06.2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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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국내기관들과 숨 가쁘게 업무협약 체결… 실효성에 의문의 목소리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세종학당재단이 6월 20일 서울 중구에 있는 한국국제교류재단 글로벌센터에서 MOU를 맺었다. 사진 왼쪽부터 이근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사진제공=한국국제교류재단]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세종학당재단이 6월 20일 서울 중구에 있는 한국국제교류재단 글로벌센터에서 MOU를 맺었다. 사진 왼쪽부터 이근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사진제공=한국국제교류재단]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기자= 국내 각 기관 단체와 연거푸 업무협약(MOU)을 맺고 있는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이 이번에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근)과도 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은 6월 20일 국제교류재단 글로벌센터에서 이뤄졌다.

▲해외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 상호 협력 지원 ▲해외 한국어 보급의 내실화를 위한 협업 추진 ▲한국어·한국문화 보급 관련 콘텐츠 교류 및 지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한 홍보 협력이 주요 내용이다.

세종학당재단은 올해 들어 국내 기관 및 단체와 1주일에 하나씩 숨 가쁘게 MOU를 체결해 논란을 빚었다.

지난 2월 22일엔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윤혜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3월 10일엔 종이문화재단(이사장 노영혜)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월 4일에는 한컴그룹-윤디자인그룹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5월 4일에는 한지살리기재단(이사장 이배용), 5월 11일에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과 한국어 한국문화 확산을 목표로 MOU를 교환했다. 세종학당재단이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는 지난해 12월 29일에도 한차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리고 5월 26일에는 국립중앙도서관과도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5월 30일에는 공항철도주식회사(사장 이후삼)와도 MOU를 맺었다.

이처럼 일주일에 한 개꼴로 숨 가쁘게 체결되는 세종학당재단의 MOU를 두고, 실효성과 목적에 의문을 던지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이번에는 외교부의 국제교류재단이 세종학당재단의 무더기 MOU 체결에 승선했다.

국제교류재단(KF)은 외교부 산하 공공외교 추진기관으로 1991년 설립돼 글로벌 한국학 진흥, 국제협력 네트워킹, 문화교류 협력 강화 등 외국과의 다양한 교류 사업을 진행해왔다.

국제교류재단은 그동안 △17개국 145석에 해외 한국학 교수직 설치 △43개국 764건 해외 싱크탱크 한국연구 지원 △10개국 28개처 해외 박물관 한국실 설치 △1만2천여 명 해외 인사 초청 △우리 국민과 주한 외국인 대상 쌍방향 문화교류 1,330여 건 개최 등을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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