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지난 6월 12일 독일 본 구시청사 앞에 있는 마르크트플라츠(시장)에서 열린 ‘2022 본 다문화 축제’에 우리나라 팀도 참가했다.
독일 우리신문에 따르면 올해 축제에는 13개국(32개 단체)이 참가해 자국 문화를 홍보했다. 주본한국분관(분관장 허승재)은 독한협회 NRW지부, 차세대 단체 ‘한도’와 이 행사에서 함께 무대 공연을 하고 한국 부스를 운영했다.
한국 공연팀은 이날 12시 30분 무대에 올라 해동검도 시범, K-Pop 커버댄스 공연을 펼쳤다. 해동검도 시범단에는 일흔이 넘는 여성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고 우리신문은 전했다.
K-Pop 댄스팀 ‘Gre.ennys’은 9곡에 맞춰 열정 넘친 댄스를 선보였다. 한국 부스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했다. 한글, 한복 홍보 책자와 한국 요리 레시피 카드를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부채에 한글 이름 써보기 △한복 입어보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본 시는 코로나19 확산을 걱정해 3년 만에 이 축제를 열었다. 우리신문은 “올해 대회 규모가 예년보다 절반으로 줄었고 식음료 판매도 모두 금지된 것은 아쉬운 점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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