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캐나다 나이아가라 시에 가평전투승전비가 세워졌다.
주토론토한국총영사관(총영사 김득환)은 “지난 6월 16일 나이아가라 시, 페어뷰 묘지(Fairvey Cemetery)에서 가평전투 기념비 제막식이 열렸다”며, “김득환 총영사가 이 행사에 참석해 6.25 전쟁에 참전한 캐나다 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가평전투는 1951년 4월 23일 병력이 5배 많은 중공군 공세를 캐나다군을 포함한 영연방 제27여단이 3일간 막아낸 전투를 말한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전 참전용사들, 현지 교민들과 짐 디오다티 나이아가라 시장을 비롯한 현지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성기 가평군수를 비롯해 가평군 직원들도 이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세워진 기념비는 가평군이 기증한 것이다. 가평군은 지금까지 캐나다, 미국, 호주, 뉴질랜드에 있는 12개 지역에 기념비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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