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본한국인연합회 신임 회장에 육종문씨
재일본한국인연합회 신임 회장에 육종문씨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2.06.30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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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재일본한국인연합회장으로 선출된 육종문 회장이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사진제공=재일본한국인연합회]
제11대 재일본한국인연합회장으로 선출된 육종문 회장이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사진제공=재일본한국인연합회]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재일본한국인연합회(동경)가 지난 6월 17일 동경, 신오쿠보에 있는 연합회 사무실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제11대 회장을 선출했다.

연합회에 따르면 이날 임시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육종문 회장은 “안으로는 재일본한국인연합회 내실을 다지고 밖으로는 10개로 늘어난 일본 한인회들과 교류하겠다. 또 젊은 세대들의 참여를 유도하면서 즐거움을 주는 한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재일본한국인연합회는 한국에서 해외여행 자율화가 시행된 1980년대 말 이후 일본으로 건너간, 이른바 ‘뉴커머’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뉴커머들은 2000년에 한인 상가들이 밀집한 동경, 신오쿠보에 ‘재일한국인을 생각하는 모임’을 결성하고 1년을 준비한 끝에, 다음 해인 2001년 5월 재일본한국인연합회를 정식 발족했다.

이후 일본 다른 지역에서도 한인회들이 생겨났는데, 2017년엔 지역 단체들을 묶는 재일본한국인총연합회까지 발족했다. 그리고 2020년 11월 총연합회 명칭이 재일본한국인연합회 중앙회로 변경됐다.

재일본한국인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앞서 지난 4월 25일 차기 회장 선거 일정을 공고했다. 하지만 선거일이 한 차례 연기되는 등 우여곡절 속에 11대 회장 선거는 진행됐다. 이번 선거에는 김재욱 10대 회장과 육종문 씨가 맞붙었다. 육 회장은 2013년부터 재일본한국인합회 부이사장을 거쳐 16년부터는 한인회 부회장으로, 20년부터는 한인회(동경)와 한인회 중앙회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육 회장은 개인 비즈니스로 주류도매·식품 회사인 세세(世世)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일본한국인연합회 회장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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