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외교부(장관 박진)가 지난 7월 11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국제관계대사 전체회의’를 열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진 장관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17개 광역시·도에서 일하는 국제관계대사 17명이 참석했다. 국제관계대사들은 지자체에 소속돼 있지만, 외교부가 파견한 인사들이다. 우리나라 17개 광역시·도는 국제관계대사를 임용해 지자체와 해외를 잇는 소통의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자체 해외사업 활동 현황을 공유하고 외교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박진 장관은 “외교부가 지역 경제발전을 지원해 우리 국민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는 부처로 거듭나고자 한다”면서, “각 지방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외교부는 앞으로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같은 지자체 사업에 대해서도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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