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주인도한국대사관이 인도 중남부에 있는 벵갈루루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과 문화를 함께 소개하는 행사를 열었다.
주인도한국대사관은 “지난 7월 4일부터 8일까지 인도 카르나타주에 있는 벵갈루루를 방문해, ‘코리아 온더 무브(2022 Korea On the Move)’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2014년부터 인도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로 경제사절단을 꾸려, 인도 지방 도시들을 방문하는 ‘카라반’ 행사를 개최해 왔다. 하지만 대사관은 올해 이 행사 이름을 ‘코리아 온더 무브’로 바꾸고, 현지에 있는 문화 단체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대사관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서는 △한-카르나타카 경제협력 포럼 △한국 상품전 △문화공연 △인도 진출 우리 기업 간담회 △현지 기업인 간담회 △기업방문 등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사물놀이, 태권도, K-POP 등 우리나라 문화공연도 진행됐다.
대사관은 “벵갈루루 오리온 몰에서 진행된 문화공연과 한국 상품전 개막식에는 수백 명의 인파가 몰리는 등 이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면서, “앞으로도 양국 교류를 지방으로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다방면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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