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K-pop 경연대회 결선...아르헨 케이블TV서는 생방송
중남미 K-pop 경연대회 결선...아르헨 케이블TV서는 생방송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2.07.26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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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참가 119개팀 가운데 13개팀이 결선에서 경연...B.I.G의 희도와 제이훈의 특별무대도 마련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제13회 중남미 K-POP 경연대회’가 7월 24일(일) 오후 4시부터  볼테릭스 극장(Teatro Vorterix)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원장 한보화)과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명순, KOCIS)이 공동개최한 행사다.

중남미 K-pop 커버댄스의 최강자를 가르는 이 대회는 예선에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중남미 11개국에서 총 119개 팀이 예선해 참가해, 그 중 13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서 중남미 최우수상은 에콰도르의 KBNC팀이, 아르헨티나에서는 Glowback팀에 돌아갔다.

‘중남미 K-pop 경연대회’는 중남미의 한류 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치렀다. 하지만 많은 관객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식지 않는 K-pop 열풍을 증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에서 특별히 초청된 아이돌 B.I.G의 공연도 진행됐다. 이 공연 소식에 현지 k-pop팬들은 행사 전 공연장 입구부터 긴 줄을 이뤘다.

극장에는 관객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선 진출팀 13팀과는 줌 (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연결했다. 에콰도르, 멕시코, 베네수엘라, 쿠바 등 해외와 지방에 거주하는 팀들을 배려해, 공연 영상으로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위원들은 13개 팀의 커버댄스 영상을 대형화면으로 관객들과 함께 관람하면서 심사평을 했다.

경연대회는 아르헨티나 케이블 채널 볼테릭스에 생방송 중계되었다. 또 문화원 Youtube로도 전 세계에 라이브로 소개됐다. 이 유튜브 영상은 6,600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누리꾼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B.I.G의 희도와 제이훈의 특별무대는 최종결과 발표전에 진행됐다. 이 공연이 펼쳐지자 관객들은 야광봉을 흔들며 환호했다. 이 자리에 참여한 베로니카(29)는 “2014년 B.I.G가 결성되고 얼마 되지 않아, 아르헨티나에서도 팬클럽이 결성되었다”며 “이렇게 실제로 공연을 볼 수 있다니 정말 믿겨지지 않는다”며 환호성을 질렀다.

올해 중남미 K-pop 경연대회의 심사위원을 맡은 B.I.G의 희도와 제이훈은 중남미 우승팀 에콰도르의 ‘KBNC’와 아르헨티나 우승팀 ‘Glowback’에 대해 “K-pop 밴드로 당장 데뷔를 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였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지 유명 안무가 마르셀로 아만테도 KBNC에 대해“파워플한 안무, 무대장악력, 촬영 장소로 터미널을 선택한 것까지 모든 게 완벽했다”라고 설명했다. 심사위원들은 안무 실력, 매력 및 표현력, 무대 장악력을 기준으로 최종우승자를 선발했다.

‘KBNC’의 리더 훌리오 카라스코(22)세는 “심사의원들의 너무 좋은 평가에 감사드리고 지난 몇 주간 응원해준 팬들에게도 너무 감사한 마음뿐이다.”라고 소감을 발표했다. 이번 경연대회 아르헨티나 우승팀에게는 멤버 각각에서 삼성 갤럭시 S20가 수여됐고, 중남미 우승팀에게는 상금으로 1,000달러가 주어졌다.

한편, 참여 관객들 중 SNS에 경연대회 영상을 공유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삼성 최신 스마트폰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돼 열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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