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학교 교사뿐만 아니라 현지 학교 한국어 교수도 연수에 참여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이 7월 25일부터 5주간 ‘CIS 지역 한국어 교사 온라인 연수’를 진행한다.
재외동포재단에 따르면 이번 연수에는 러시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등 CIS 5개국에 거주하는 한글학교 교사와 현지 학교 한국어 교사 54명이 참여한다.
재외동포재단은 지난해까지 한글학교 교수들만 이 연수에 참여시켰지만, 올해는 현지인 교사들도 연수를 들을 수 있게 했다. 수강생 수도 30여 명에서 50여 명으로 늘렸고, 이름도 한글학교 교사 연수에서 한국어 교사 연수로 바꿨다.
이번 연수에서는 CIS 교사들이 한국어와 한국 역사, 문화 배울 수 있는 강의가 진행된다. 교육 실습 시간도 진행된다.
김성곤 이사장은 “재단은 앞으로도 CIS 지역 동포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차세대 교사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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