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콜롬비아 한국학회가 지난 7월 28일 보고타에 있는 주콜롬비아한국대사관(대사 추종연)에서 ‘에세이 경연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콜롬비아 한국학회는 앞서 콜롬비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에세이를 공모했다. 에세이 주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한-콜롬비아 협력 방안’이었다.
심사 결과 이번 경연대회 1등은 Maria Fernanda Jaimes Melgarejo 학생이, 2등은 Johan Sebastian Baquero Rozo 학생이, 3등은 Valentina Ospina Perdomo 학생이 차지했다.
주콜롬비아한국대사관에 따르면 Maria Fernanda 학생은 이날 시상식에서 “문화강대국 한국이 가지고 있는 소프트파워에 대한 글을 썼다. 한국의 음식문화, 한류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콜롬비아 한국학회는 2011년에 16개 대학의 참여로 창설됐다. 한국학회는 이후 연례 세미나, 한국학 논문경연대회 등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날 시상식에서 추종연 대사는 “이번 대학생 에세이 경연대회는 콜롬비아 젊은이들에게 한국 문화와 양국 교류에 더 많은 관심을 두게 해준다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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