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8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중국을 방문할 예정인 박진 외교부 장관이 중국 방문 첫 일정으로 9일 중국 교민, 기업인들과 화상 간담회를 진행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산동성, 청도에 있는 한 호텔에서 진행한 이 간담회에서 박 장관은 “재중국 교민과 기업인들의 노고와 기여가 있었기에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한중관계가 정치·경제·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비약적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중국 교민들과 기업인들은 박 장관의 중국 방문을 환영하며 “한중간 인적, 문화적 교류의 확대를 통해 양국 국민 상호간 우호 정서가 강화되기를 희망하며, 이를 기초로 경제교류도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청도, 북경, 한국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이 간담회를 진행했다. 우리나라 외교부 장관이 중국 산동성을 찾은 것은 18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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