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리랑카한국대사관, 스리랑카 한인단체장들과 8월5일 현지 경찰청 방문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정운진 주스리랑카한국대사와 스리랑카 한인단체장들이 지난 8월 5일 현지 경찰청을 방문해 우리 교민들과 기업들을 안전하게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스리랑카에서는 한 달 째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반정부 시위로 사임을 발표한 고타바야 라자팍사 대통령이 싱가포르에 이어 태국으로 도피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주스리랑카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정운진 대사와 한인단체장들은 이날 위크라마트너 경찰청장을 비롯한 고위급 간부들과 면담을 하고 우리 교민들과 기업들에 대한 안전 확보를 부탁했다. 이에 위크라마트너 경찰청장은 “한국 동포들과 기업들에 대한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대사관은 전했다.
정운진 대사는 방문한 경찰서에서 아동 폭력 근절 캠페인도 전개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