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이석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최근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평통 사무처 관계자는 8월 18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석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비서관실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 약 100일이 지났지만,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임명한 이석현 수석부의장은 수석부의장 직을 유지해 왔다.
국회의원으로 6번 선출되고 제19대 국회부의장을 역임한 이석현 수석부의장은 지난해 8월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으로 임명됐다.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임기는 2년이어서 그는 임기 절반밖에 채우지 못했다.
오는 9월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20기 민주평통 해외지역회의가 갑작스럽게 11월로 연기된 것과 관련해 해외에서는 새 정부 민주평통 인사와 관련이 있다는 소문이 있었다.
아직 11월 해외지역회의 일정이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은 것과 관련해 민주평통 사무처 관계자는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새로 임명되면 빠르게 일정이 조율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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