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주우즈베키스탄한국대사관이 고려인들의 우즈베키스탄 정주 85주년을 맞아 지난 8월 14일 타슈켄트에 있는 ‘한국문화 예술의 집’에서 ‘민들레 아리랑’이라는 제목의 공연을 개최했다.
‘민들레 아리랑’은 강제이주로 우즈베키스탄으로 건너온 고려인의 고된 삶과 애환을 다룬 창작 무용·음악극이다. 김미숙 성신여자대학교 교수가 무용예술감독을, 한아람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대학교 부교수가 안무를 맡았고 현지 고려인 학생들이 무용수로 출연했다.
행사가 열린 ‘한국문화 예술의 집’은 2019년 문재인 대통령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했을 때 개관한 우즈벡 고려인들을 위한 복합 문화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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