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유럽한인총연합회(회장 유제헌)가 오는 10월 1일 용산전쟁기념관에서 <유럽한인 100년 발자취> 출판기념회를 연다.
유럽총연는 지난해 5월 이 책을 발간했지만, 코로나 확산세가 멈추지 않아 오프라인 출판기념회를 지금까지 미뤄왔다. 대신 지난해 12월 온라인으로 간소하게 행사를 열었다.
<유럽한인 100년 발자취>는 22개국 한인사회의 역사를 담은 책이다. 총 3권 중 1권은 일제강점기 시절 유럽에 거주한 한인들의 활동(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폴란드)이 기록돼 있다. 또 유럽에서 한인 이주의 역사가 깊고, 거주 한인이 많은 독일, 영국, 프랑스 한인사회의 역사가 서술돼 있다.
2권에는 서유럽 9개 국가 한인사회가, 3권에는 북유럽, 동유럽 9개국과 터키의 한인 이주사가 소개돼 있다. 유럽총연은 10월 행사에 참석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선물로 줄 예정이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