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몽골을 방문하고 있는 박진 외교부 장관이 29일 ‘재몽골 교민·기업인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여홍 주몽골한국대사, 최희덕 동북아시아국장, 정영수 재외동포영사기획관도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박 장관은 “지난 30여 년간 교민과 기업인들이 다지고 쌓아 온 단단한 토대를 기반으로 몽골과 더욱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몽골 교민 대표들은 한몽 우호 증진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여러 민간 활동을 소개하고, “양국 국민 간 왕래가 더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항공편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몽골에 있는 한인학교, 다문화가정 교육, 한인 선교사 비자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관심도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에 앞서 박 장관은 이태준 기념공원과 우리 공적개발원조로 건립하고 있는 몽골 국립의료 2병원 국립진단치료센터를 방문했다. 또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주요 싱크탱크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8월 29일 몽골 교민,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제공=외교부]](/news/photo/202208/45167_66167_325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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