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에서 제15회 브라질 한국문화의 날 행사… 이틀간 35,000명 방문
상파울루에서 제15회 브라질 한국문화의 날 행사… 이틀간 35,000명 방문
  • 상파울루=박주성 해외기자
  • 승인 2022.09.0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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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월드코리안신문) 박주성 해외기자

브라질한인회(회장 권명호)와 주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김완국)이 지난 8월 27일과 28일 이틀간 상파울루에 있는 찌라덴찌스 지하철역 앞 광장에서 제15회 한국문화의 날 행사를 열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한 이 행사에는 브라질 한인들의 공연, 문화원이 초청한 한국 공연팀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한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부스는 40여 개가 설치됐다. 주최 측은 이틀간 열린 행사에 3만5천여 명이 관람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인 공연에는 브라질국가대표태권도시범단, 한국전통무용연구소, 재브라질한인어머니합창단, H.S Big Band, 동양선교무용팀, 어린이합창단(대건, 이화, 선교한글학교), 한울림 사물놀이팀, 한울림 색소폰팀이 참여했다. 이정근 성악가, 강인(팝송 기타), 강태규(트롯 기타) 씨의 공연과 K-POP 커버댄스팀인 Stagebreaker와 Rocket, K-POP 브라질 가수 Francinne의 공연도 펼쳐졌다.

문화원은 문화원태권도시범단, K-POP 그룹 KC Girls과 한국에서 한국전통타악그룹 IN풍류, 브레이킹 단체 갬블러크루, 한국무용 구명서, 소리꾼 박자희 씨를 초청했다.

첫날 오후 5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Janaína Paschoal 상파울루주 의원, 황인상 총영사, 김완국 문화원장, 권명호 한인회장을 비롯해 현지 브라질 인사들과 한인단체장들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 한인회는 이 행사를 위해 협조한 황인상 총영사, 김완국 문화원장, Nomura 시의원, 고우석 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상파울루주 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박재은(Jaeh Kim) 씨는 태권도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주상파울루한국총영사관, 재외동포재단, 한인타운발전회, 상파울루시, 터키항공사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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