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주대련한국영사출장소 개관 1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8월 29일 중국 요녕성 대련에 있는 출장소 회의실에서 열렸다.
주대련한국영사출장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유대성 대련한국인회 회장, 최용수 대련한국인회 고문, 문성민 민주평통 대련지회장, 박신헌 안중근정신찾기운동본부장, 김동성 조선족기업가협회장을 비롯해 30여 명이 참석했다.
주다련한국영사출장소는 2010년 10월 이명박 전 대통령과 원자바오 전 중국 총리와의 합의에 따라 2012년 8월 29일 개설됐다. 출장소 개설 당시엔 대련에 우리 교민 3만 명이 거주하고 있었고, 우리 기업 1,300여 개가 진출해 있었지만, 지금 대련엔 5천여 교민과 한국기업 200여 개가 있다. 대련은 또한 안중근 의사, 신채호 선생, 이회영 선생 등 많은 민족 독립운동가들이 순국한 곳이며, 5만여 조선족 동포사회가 형성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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