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우리 정부가 마다가스카르에 대한민국 관세청이 개발한 유니패스(UNI-PSS) 시스템을 무상으로 설치해준다.
주마다가스카르한국대사관은 “지난 8월 31일 수도 안타나나리보에서 ‘마다가스카르 전자통관시스템 현대화사업’ 협의의사록체결식이 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니패스는 관세청 모든 업무를 세관 방문이나 서류 없이 100% 전자 방식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마다가스카르 전자통관시스템 현대화사업’엔 유니패스 시스템 설치뿐만 아니라 데이터웨어하우스 통합, 인사관리 시스템 개발 등도 포함된다. 우리 정부의 예산 570만 달러가 들어가는 이 사업은 2026년까지 5년 동안 진행된다.
대사관에 따르면 이날 체결식에는 손용호 주마다가스카르한국대사가 참관한 가운데 한국 관세청 국제관세협력국장과 마다가스카르 관세청장이 협약서에 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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