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한국페스티벌 2022’, 역대 최대인파 참여
파라과이 ‘한국페스티벌 2022’, 역대 최대인파 참여
  • 홍미희 기자
  • 승인 2022.09.04 1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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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57주년 기념행사 겸해…돌잔치, 부채춤, K-pop 등 다양한 프로그램

(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파라과이 한인이민 57주년 기념한 ‘한국페스티벌 2022’ 행사가 8월 15일 열렸다. 파라과이한인회가 8.15 기념식과 함께 치른 행사다.

개막 프로그램은 음식 장터 오픈과 함께 재파한인여성회가 주관한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로 이뤄졌다. 기념식은 오후 1시부터 시작됐다. 광복절 77주년 기념 및 이민 57주년 기념식이었다. 김미라 한인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우인식 주파라과이 대사가 8·15 기념사와 축사를 했다.

이어 한국학교와 한글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한국 전통문화 특별 공연이 진행됐다. 미래 꿈나무들은 희망의 춤사위로 참가자의 가슴을 뜨겁게 했다. 뒤이어 문화행사들이 차례로 막을 올렸다. 한국 돌잔치 문화행사에는 대가족이 오색빛깔의 한복을 차려입고 우리 옷의 멋을 맘껏 뽐냈다. 아순시온 시립민속발레단도 초청돼 무대에 올랐다.

이날 문화행사들은 한국의 전통문화에 더해 파라과이 전통춤까지 선보여 현지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파라과이 교육대학교 한국어학과(INAES)에 다니고 있는 현지 학생들은 부채춤을 공연해 두 나라의 문화 화합을 도모했다.

파라과이연합태권도시범단은 자랑스러운 태권도 시범을 보였고, 이어진 K-POP 무대에서는 축제의 열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광장에 빼곡하게 관객들이 들어찼다. 이들은 하나가 되어 한국의 음악을 즐기며 한류의 영향력을 실감시켰다.

행사의 시작부터 끝까지 음식 장터에서는 한국 음식을 맛보려는 사람들로 긴 줄이 늘어섰다. 이날 참여한 음식 부스들은 대부분 ‘완판’을 이루면서 한국음식 홍보 성과를 이뤄냈다. 한국 화장품 등 한국 제품들도 인기를 끌었다. 한국교육원에서는 한글 캘리그라피 부스를 마련해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렸다.

이 행사에는 파라과이 현지 언론들의 관심도 높았다. 행사를 앞두고 파라과이 주요 언론에서 한국 페스티벌을 미래 소개했고, 파라과이 한인 방송인들을 포함해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소셜미디어 인플루엔서 한인들도 한국 페스티벌 홍보에 힘을 보탰다.

때문에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고의 인파가 몰렸으며, 행사 내내 주요 언론사들 축제현장을 생중계했다. 많은 매체는 행사 후에도 한국 페스티벌을 주요 기사로 다뤘다.

김미라 한인회장은 “이날 행사에 주파라과이한국대사관, 한국학교, 한글학교, 한국교육원, 옥타아순시온지회, 재파한인여성회, 파라과이연합태권도시범단 등이 참여했다”면서,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아낌없이 후원한 한인회 고문단, 풍성한 행사가 되도록 음식 장터에 참여한 음식업체 및 종교 단체들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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