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회장 김연수)가 지난 9월 3일 토론토 북서부, 번(Vaughan)시에 있는 보이드 파크에서 자문위원 워크숍과 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민주평통 자문위원·가족들과 주토론토한국총영사관 권태한 부총영사, 김대억 애국지사기념사업회장, 김정현 월남참전고엽제전우회장, 김명숙 아리랑시니어센터 이사장을 비롯한 한인사회 인사들을 포함해 70여 명이 참여했다. 자문위원들은 워크숍에서 함께 단체 게임을 하며 친목을 다졌다.
평화통일 강연 시간에는 <뿌리 뽑힌 나무(The Woman From The North)> 저자 김민주 자문위원이 ‘북한주민에게 통일이란?’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했다.
평양에서 태어난 김 자문위원은 1970년대 죽을 고비를 여러 차례 넘기고 북한을 탈출해 중국과 한국을 거쳐 캐나다로 이민을 갔다. <뿌리 뽑힌 나무>는 삶을 포기하려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안겨주고자 김 자문위원이 지난해 펴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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