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외교부가 9월 13일 주유네스코대사에 박상미 현 한국외대 국제학부 교수를, 주밴쿠버총영사에 견종호 현 공공문화외교국장, 주오사카총영사에 김형준 전 대통령실 춘추관장을, 주후쿠오카총영사에 박건찬 전 경북경찰청장을 임명했다.
박상미 신임 주유네스코대사는 한국외국어대 국제학부 교수,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심사기구 의장을 역임했다. 견종호 신임 주밴쿠버총영사는 주스리랑카1등서기관, 주미국1등서기관, 주필리핀공사참사관, 주애틀랜타부총영사를 역임했다.
김형준 신임 주오사카총영사는 서석재 의원 보좌관, 일본 다이와리조트 한국지사장, 일본 후쿠이현립대 지역경제연구소 객원연구원, 대통령실인수위원회 당선인비서실 국민소통팀장을 역임했다. 박건찬 주후쿠오카총영사는 주오사카영사, 종로경찰서장, 울산경찰청장, 경일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외교부는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신임 공관장 임명장 전달식을 열었다. 전달식에는 박진 외교부 장관과 김형준 주오사카총영사, 박건찬 주후쿠오카총영사, 견종호 주밴쿠버총영사가 참석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임명장 전달식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은 재외국민 보호, 재외동포 권익 신장, 주재국과의 협력 증진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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