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재미수필가 최미자 씨가 오는 9월 25일 미국 샌디에이고, 발보아파크에 있는 ‘한국의 집’(한국관)에서 <날아라 부겐빌리아 꽃잎아 Ⅱ> 발간 기념 북사인회를 연다.
최미자 씨는 올해 1월 <날아라 부겐빌리아 Ⅱ>(234쪽, 월드코리안신문)를 펴냈다. 캘리포니아에서 살면서 떠오르는 옛 고향 생각, 그리운 사람들과 마당 정원을 가꾸거나 미국을 여행하면서 일어난 에피소드들을 묶은 수필집이다. 영어 에세이 여덟 편도 들어 있다.
전남여중고와 경북대 사범대학을 나와 한국에서 교사로 재직했던 그는 1987년 샌디에이고로 떠났고, 미국에서 중학교, 특수학교 보조교사로 일했다. 이와 함께 미국에서 발행하는 월간지, 한국에서 발행하는 신문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했다. 그는 <날아라 부겐빌리아 Ⅱ>을 내기 전에 <레몬향기처럼>(2007년), <샌디에고 암탉>, <날아라 부겐빌리아 꽃잎아Ⅰ>라는 수필도 펴냈다.
<날아라 부겐빌리아 Ⅱ>는 LA 세종문고, 가든그로브 길벗약국, 교보문고에서 판매된다. 이번 북사인회에서 판매돼 얻은 수익금은 모두 한국관에 기부된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