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러시아고려인연합회와 김병화재단이 주최한 추석 페스티벌이 지난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베덴하전시장에서 열렸다고 모스크바 프레스가 보도했다.
베덴하전시장은 소비에트공화국 시절에 세워진 러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장으로 추석 페스티벌은 베덴하전시장 중심부에 있는 분수대 옆 광장에서 진행됐다.
한국 전통무용과 태권도를 비롯해 여러 공연이 펼쳐졌고 분수대 옆 카자흐스탄전시관에서는 고려인 작가들의 각종 저서와 미술품이 전시됐다. 한복을 입고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고 야외무대 옆에서는 한국 음식과 액세서리가 판매됐다.
17일 열린 개회식에는 러시아 정부 관계자, 카자흐스탄 외무부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지난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베덴하전시장에서 ‘추석 페스티벌’이 열렸다.[사진제공=모스크바 프레스]](/news/photo/202209/45424_66433_11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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