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남아공 프레토리아한글학교 학생과 현지인들이 추석 명절날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프레토리아한글학교는 “추석을 맞아 지난 9월 10일 추석 체험 행사를 열었다”면서 현장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보내왔다.
한영래 교장은 먼저 추석의 의미와 추석에 한국인들이 먹는 음식과 전통 놀이에 관해 설명했다. 그다음 학생들이 직접 병풍을 만들어 보도록 하고, 전통 악기를 연주해 보도록 했다. 학생들은 투호, 제기차기, 공기놀이, 딱지치기를 해보기도 했다. 떡 만들기와 치킨, 김밥을 맛볼 수 있는 체험 부스도 있었다.
한글학교에 따르면 이 행사엔 한인 자녀와 현지인들을 포함해 120명이 참여했다. 남아공 현지인 5명으로 구성된 한 팀은 이날 K-POP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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