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프랑스한인회가 주최한 ‘2022 코리안 페스티벌’이 지난 9월 17일과 18일 파리의 놀이동산 Jardin d'Acclimatation 안에 있는 서울공원에서 열렸다.
현지 한인언론 한위클리에 따르면 올해 페스티벌에서는 풍물놀이, 태권도 시범, 한복패션쇼가 펼쳐졌고 프랑스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노래자랑대회, K-POP 커버댄스 대회, 줄다리기 게임이 진행됐다. 한국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30여 개 설치됐다.
한인회는 파리 17구청장을 비롯한 프랑스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전야제를 열기도 했다.
송안식 프랑스한인회장은 “예산도 인원도 많이 부족한 상황에서 우여곡절 속에 치르게 되어 미흡한 점이 많았지만, 한인회 임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일했기에 다행히 큰 문제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다”면서,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주프랑스한국대사관, 한인단체, 교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코리안 페스티벌은 프랑스한인회의 가장 큰 행사다. 2004년부터 해마다 한가위 축제라는 이름으로 이 행사를 열어오다가 2016년부터 코리안 페스티벌로 명칭을 바꿔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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