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범 대사, 임원과 선수 격려
재말레이시아대한체육회(회장 이원규)가 지난 9월 23일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주말레이시아한국대사관 대강당에서 전국체육대회 참가 선수단 출정식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말레이시아는 검도, 골프, 볼링, 탁구, 테니스 5개 종목에서 윤선규 단장을 비롯해 39명의 임원과 선수가 참가한다. 전국 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대표해 골프의 김형윤 선수는 “최선을 다해 우수한 성적으로 말레이시아 교민의 명예를 높이겠다”고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이치범 대사는 체육회 임원들과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스포츠는 하나로 만드는 마법을 가지고 있다면서 전국체전에서의 선전을 당부했다.
이원규 회장은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전국체전이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 개최되는 만큼 대표선수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대회를 마무리하고 돌아오길 바란다”라며 “좋은 성과까지 올리고 온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말레이시아는 89회 대회부터 대표 선수단을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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