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이 모이는 K-스피치 경연대회
(쿠알라룸푸르=월드코리안신문) 서규원 해외기자
사단법인 한국스피치웅변협회(회장 김경석)가 오는 10월 1일 창원에 있는 마산문화원강당에서 제26회 세계 한국어 웅변대회를 개최한다.
세계 한국어 웅변대회는 내국인, 외국인, 재외동포가 모두 참가하는 K-스피치 경연대회다. ‘외쳐봐! 한국웅변’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올해 대회에는 한국, 말레이시아, 호주,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16개 국가·지역별 대표 연사들이 참가한다.
국내 연사들은 한국어의 가치와 문화, 코로나 퇴치를 주제로 발표한다. 외국인들은 코로나 퇴치와 한국과 자국의 우호 증진을 주제로 발표하거나 자신의 한국문화 체험담을 소개한다. 재외동포는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주제로 발표한다.
말레이시아에서는 한인회의 청소년동아리 소속인 김태림 학생이 재외동포 연사 자격으로, 그리고 지난해 한국어 말하기 대회 우승자인 두라 아디바 학생이 출전한다.
제26회 세계 한국어 웅변대회는 창원시와 사단법인 한국 스피치웅변협회가 공동주최하고 본 협회 경남본부와 사단법인 한국국어능력평가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경상남도, 경상남도의회, 창원 특례시의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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