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익군 미주총연 부회장 “해외동포들이 동포청 TF 만들어야”
장익군 미주총연 부회장 “해외동포들이 동포청 TF 만들어야”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2.10.01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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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장익군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정책수석부회장
장익군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정책수석부회장

“해외동포들이 ‘재외동포청 테스크포스’를 만들어 동포청을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장익군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정책수석부회장은 지난 9월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재외동포청 설립, 의의와 과제’ 심포지엄에서 “동포청이 미래 지향적으로 설립돼야 하지만 영사업무와 같이 단순한 업무만 처리하는 기관이 될 가능성도 크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 이사장과 미주한인들이 세운 민간단체인 통일전략연구소의 사무국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그는 심포지엄 제3세션 패널로 나와 “재외동포청 설립은 해외에 거주하는 모든 동포의 숙원사업이다. 동포청이 설립되는 것은 당연하다”고도 강조했다.

김석기·임종성 국회의원, 재외한인학회,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월드코리안신문이 공동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한 ‘재외동포청 설립, 의의와 과제’ 심포지엄은 3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3세션 주제는 ‘바람직한 재외동포청의 역할과 모습’.

왼쪽부터 송폴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수석부회장(미국 캘리포니아), 심현섭 전 쿠웨이트한인회장, 양성모 아시아한상총연합회 수석부회장(캄보디아), 장흥석 전 재중국한국인연합회 국제담당부회장
왼쪽부터 송폴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수석부회장(미국 캘리포니아), 심현섭 전 쿠웨이트한인회장, 양성모 아시아한상총연합회 수석부회장(캄보디아), 장흥석 전 재중국한국인연합회 국제담당부회장

또 다른 패널인 양성모 아시아한상총연합회 수석부회장은 “재외동포들은 모국이 어려울 때마다 우리나라를 지원해 왔다. IMF 위기 때 민간을 통해 10억 달러를 보내기도 했으며 파독 광부 간호사로 해외에서 번 돈을 모국으로 전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외에 있는 동포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것은 조세 문제”라면서 “동포청 법안에 해외동포들에게 실제로 혜택이 돌아가는 조항들이 들어가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심현섭 전 쿠웨이트한인회장은 “틀에 박힌 공무원들의 운영에서 벗어난 동포청, 정치적 논리로 흔들리지 않는 동포청을 만들기 위해선 재외동포가 동포청장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아가 “해외에 파견한 대사와 참사 영사들도 재외국민을 임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흥석 전 재중국한국인연합회 국제담당부회장은 “전 세계에 해외동포 750만명이 있다고 하지만 통계에 숨어 있는 동포도 많다. 중국에는 우리 문화의 원형을 잘 보존하는 조선족 동포들이 있다. 동포청이 이들의 문화를 알리는 사업을 해달라”고 조언했다.

송폴 미주총연 수석부회장은 “재외동포청이라는 말이 나온 지 어느덧 20년이 됐지만, 법안이 올라갈 때마다 무산되고 또 무산됐다”면서 “이번에는 꼭 이 법안이 통과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3세션에서는 청중들과 질문답변도 진행됐다.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회장, 박문서 재미변호사, 김훈 유로저널 회장이 질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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