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월드코리안신문) 서규원 해외기자
전라남도청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가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베트남 호치민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두 도시에서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전남도 시장개척단은 농수산식품을 만드는 9개 회사와 화장품을 비롯해 공산품을 만드는 6개 회사로 구성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27일 호치민 수출상담회에는 11개 회사가 참여했고 185만 달러 수출계약을 맺었다. 29일 쿠알라룸푸르 수출상담회에는 2개 회사가 참여했고 7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쿠알라룸푸르 수출상담회에는 이치범 주말레이시아한국대사도 참석해 말레이시아 시장에 대해 조언했다.
박영식 전남도 시장개척단 단장(전남도 국제관계대사)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물가 및 환율 상승, 무역수지 악화로 수출 환경이 나빠지고 있다”면서 “전남도 수출기업과 지역 경제에 실제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시장개척단 파견과 같은 수출지원 사업을 계속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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