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대암이태준장학회가 지난 10월 1일 울란바토르에 있는 주몽골한국대사관에서 신임 이사장 취임식을 열었다.
장학회에 따르면 박호선 전임 이사장은 이날 국중열 신임 이사장에게 장학회 깃발을 전달했다. 국 신임 이사장은 앞서 지난 9월 7일 열린 이사회에서 2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이어 9월 20일 이사회에서 제2기 이사 또는 감사로 선출된 이사진이 위촉장을 전달받았다.
대암이태준장학회는 일제 강점기에 몽골에서 조국 독립운동에 헌신한 이태준 열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19년 8월 설립한 단체로, 몽골 거주 한인들과 현지인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위촉장을 준 뒤에는 대암 이태준 열사의 일대기를 함께 시청했다. 제3회 장학금 수여식과 함께 진행한 이 행사에는 대암이태준장학회 이사, 장학생,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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