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연사 장관상 2년 연속 수상
(쿠알라룸푸르=월드코리안신문) 서규원 해외기자
제26회 세계 한국어 웅변대회에서 말레이시아 대표 연사로 참가한 김태림 학생이 통일부 장관상을, 두라 아디바 학생이 외교부 장관상을 받았다.
사단법인 한국스피치웅변협회 말레이시아본지회(회장 허진학)는 “지난 10월 1일 창원에 있는 마산문화원강당에서 제26회 세계 한국어 웅변대회가 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웅변대회에는 한국을 포함해 16개국에서 진행한 지역별 예선을 통과한 사람들이 참가했다. 외국인 개인 부문에는 13명, 단체 부문에는 3팀, 해외동포 부문에는 5명, 한국대표 부문에는 24명이 참가했다.
치열한 경연 끝에 구자민(서울) 참가자가 대통령상과 상금 200만 원을 받았고 국무총리상은 고진헌(울산), 임나인(호주), 국회의장상은 손영택(부산), 대법원장상은 박대웅(울산) 출전자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는 창원시와 사단법인 한국 스피치웅변협회가 공동주최하고 본 협회 경남본부와 사단법인 한국국어능력평가협회가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경상남도, 경상남도의회, 창원 특례시의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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