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대암이태준장학회가 지난 10월 1일 울란바토르에 있는 주몽골한국대사관에서 2022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대암이태준장학회는 일제 강점기에 몽골에서 조국 독립운동에 헌신한 이태준 열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19년 8월 설립한 단체로, 2020년부터 해마다 몽골 거주 한인들과 현지인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정된 사람은 모두 39명. 초등학생 5명, 중고등학생 16명, 대학생 15명, 그리고 의대 추천 장학생이 3명이다.
시상은 지난 9월 7일 2대 장학회 이사장으로 선출되고 이날 이사장으로 공식 취임한 국중열 이사장이 했다. 그는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직접 전달했다. 장학회 이사들과 장학생들은 행사 뒤 이태준 기념공원을 함께 방문해 대암 이태준 선생의 업적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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