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 대한걷기협회 등 공동개최… 양산 에덴밸리에서
(울산=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세계한인체육인걷기대회가 10월 9일 오전 양산 에델밸리리조트에서 열렸다.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회장 윤만영), 대한걷기협회(회장 이종환)가 공동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제103회 전국체전에 참여한 재외동포팀들이 참여했다.
전국 광역시도에 걷기협회 지회를 두고 있는 대한걷기협회는 세계 20여 개의 도시에도 지회를 두고 있다.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에서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전에는 18개국 1294명의 재외동포팀이 참여했다.
이들 재외동포팀 가운데 호주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7개국 선수단이 양산 에덴밸리 리조트를 숙소로 사용하고 있어, 세계한인체육인걷기대회도 이 리조트에서 이뤄졌다.
7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가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 1만 8769명, 임원 8837명, 해외 18개국 재외동포 선수단과 임원 1,294명 등 약 3만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49개 종목(정식 46, 시범 3)에서 기량을 겨뤘다. 전국체전은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엔 취소, 지난해엔 경북 구미에서 고등부 경기만 치렀으며, 올해 정상적으로 치러졌다.
7일 오후 6시 30분 시작된 전국체전 개회식에는 윤석열 대통령도 참석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