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아프리카동부지회 주최, 주우간다한국대사관 후원
(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민주평통 아프리카동부지회(지회장 김승미)가 한글날을 맞아 지난 10월 8일 우간다의 수도 캄팔라에서 ‘평화 통일 사생대회’를 열었다.
이 소식을 전한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우간다한글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포함해 80여 명이 참여했다. 우간다한글학교는 1997년 우간다 선교사들이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시작했다. 현재 교사 10여 명이 학생 40여 명에게 주마다 국어, 역사, 미술, 한자 따위를 가르치고 있다.
민주평통 아프리카동부지회는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에 속해 있는 단체로, 아프리카동부지회는 지난 2년 동안 코로나 때문에 교민 단체 모임을 열기 어려웠다. 이날 그림 그리기 대회는 주우간다한국대사관(대사 박성수)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대사관은 관저를 행사장으로 쓸 수 있도록 해 줬고, 한식 점심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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