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거리표지판 교체 기념 행사
법안 발의한 Sandra Tadeu 시의원 참석
법안 발의한 Sandra Tadeu 시의원 참석
(상파울루=월드코리안신문) 박주성 해외기자
한인타운인 상파울루 봉헤찌로 지역에 있는 주요 거리인 Rua Prates가 Rua Prates-Coreia(한국)로 바뀐 가운데, 주상파울루한국총영사관(총영사 황인상)은 지난 10월 11일 오후 2시에 거리표지판이 교체된 것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인상 총영사와 거리명 변경 법안을 발의한 Sandra Tadeu 상파울루 시의원 그리고 조복자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장, 고우석 한인타운발전회장, 김종은 브라질한인서예협회장, 서기용 경찰영사, 신일주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장이 참석했다.
Sandra Tadeu 시의원은 “지난 2010년에 봉헤찌로 지역이 한인타운으로 지정될 당시에도 참여했다”며 한인사회와의 인연을 소개하고, “한인타운에 혜택을 주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인상 총영사는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을 앞두고 한인사회에 큰 선물을 준 Ricardo Nunes 상파울루 시장과 Sandra Tadeu 시의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1년 이상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빠르게 일이 진행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월 22일 상파울루시는 ‘Rua Prates’ 거리를 ‘Rua Prates-Coreia(한국)’로 표시하기로 하는 조례를 공표했다. 총영사관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한인타운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한인타운 내 한국 거리명 지정’ 사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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