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김점배 제20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장이 세계한상대회 개막 이틀 전날인 10월 30일 세계한상대회에 참가하는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선상 만찬회를 개최한다.
장소는 울산 장생포항이다. 고래바다 여행선 위에서 진행하는 만찬회에는 세계한상대회 리딩CEO, 한상대회 운영위원, 영비즈니스리더스네트워크(YBLN) 회원들을 포함해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도 참석한다.
김점배 대회장은 오만에서 수산업을 하고 있다. 1981년 오만에서 배 선장과 기지장으로 일한 그는 2000년 알카오스트레이딩이라는 회사를 설립했다. 조업 지역은 인도양 소말리아 해역이다.
전라남도 장흥이 고향이고 여수수산대를 졸업한 그는 2019년 여수에서 열린 세계한상대회에서도 선상 만찬회를 개최한 바 있다. 만찬회에서 제공한 참치는 멕시코에서 여수로 긴급 공수했다.
이번 2022 세계한상대회는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40개국 2천여 국내외 경제인이 참가하는 올해 대회 슬로건은 ‘위대한 한상 20년, 세계를 담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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