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주보스턴한국총영사관과 민주평통 보스턴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K-클래식 공연이 지난 10월 14일 미국 보스턴에 있는 뉴잉글랜드 컨서버토리에서 열렸다.
뉴잉글랜드 컨서버토리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독립 음악대학. ‘Autumn in Boston’이라는 제목으로 연 이날 공연은 뉴잉글랜드 컨서버토리, 조던홀에서 진행됐다.
이 음악회는 필하모니아 보스턴 챔버 오케스트라(대표 장수인)가 창단한 지 10주년이 된 것을 축하하는 행사였다. 보스턴 지역 한인 연주자들로 구성된 필하모니 보스턴 챔버 오케스트라는 2012년부터 활동해 오고 있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차이콥스키의 ‘Souvenir de Florence’, 김한기 작곡가의 ‘한국적 단순 조곡’이 연주됐다. 또 교회음악 작곡가로 유명한 김기영 작곡가의 지휘로 ‘고향의 봄’, ‘가을의 서정’이 연주됐다. 소프라노 조연제, 테너 이일희, 바리톤 손형진, 피아노 최수진, 김선민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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