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아프리카 동부지회, ‘더 넓게 더 깊게 하나되어’ 행사 열어
(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케냐 한글학교에 다니는 한인 학생들과 현지인 아이들이 함께 태극기를 만들었다.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회장 임창순)는 “협의회에 소속돼 있는 민주평통 아프리카 동부지회(지회장 김승미)가 지난 10월 22일 아프리카 케냐에서 ‘더 넓게 더 깊게 하나되어’ 행사를 열었다”며 행사 사진을 함께 보내왔다.
협의회에 따르면 이 행사에는 케냐한글학교(교장 신동준)에 다니는 학생 30여 명과 현지인 학생 3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가 열린 곳은 케냐 한인이 운영하는 Mount Kipipiri Golf & Resort(사장 최영문)였다.
아이들은 태극기를 만들고 우리나라 전통놀이 줄다리기도 함께 했다. 한반도 분단에 관한 설명도 들었다.
케냐한글학교는 재외동포 자녀들에게 한국어, 한국 역사를 가르치고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행사를 주관한 김승미 민주평통 아프리카 동부지회장은 “코로나 때문에 한글학교 학생들이 야외 체험 활동을 가지기 어려웠는데, 이번 기회에 함께 모여 즐겁게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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