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주선양한국총영사관과 요녕성 인민대외우호협회가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지난 10월 25일 중국 요녕성 심양(선양)에 있는 ‘대외우호교류기지’에서 무궁화 나무 심기 행사를 열었다.
대외우호교류기지는 요녕성 인민대외우호협회가 해외 국가들과 교류 행사를 자주 여는 곳으로 일본, 독일도 앞서 2018년과 올해 6월에 이곳에서 기념 식수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일본은 중-일 국교 정상화 46주년을 기념하며 벚꽃 나무 여섯 그루를 심었고, 독일은 중-독 수교 50주년을 맞아 참나무 열여섯 그루를 심었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우리 무궁화 식수 행사에는 Luo Li 랴오닝성 외사판공실 주임 겸 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 Cui Dan 랴오닝동북아경제문화촉진회 회장, 황상욱 선양한국인(상)회 회장을 비롯해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곳에는 한중 수교 기념비도 세워졌는데 기념비에는 한중 양국의 서예가들은 기념비에 ‘中韓友誼林’ ‘한중우의림’ 글씨가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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