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여수에서 “세일 세일 세일”…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막
월드옥타, 여수에서 “세일 세일 세일”…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막
  • 여수=이석호 기자
  • 승인 2022.10.27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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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오프라인 대회로… 67개국 141개 도시 월드옥타 회원 참가
장영식 월드옥타 회장이 2022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장영식 월드옥타 회장이 2022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곳 여수에 온 우리 회원들은 ‘월드옥타 바이러스’에 감염된 분들입니다. 코로나는 약이 있는데 월드옥타 바이러스를 치료할 약은 세상에 없습니다.”

장영식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장이 지난 10월27일 저녁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이같이 말하며 제26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의 막을 올렸다.

월드옥타 사무국에 따르면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한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막식엔 67개국 141개 도시에서 온 월드옥타 회원 700여 명과 국내 중소기업인, 관계 기관 관계자를 포함해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동현 경기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이원욱 국회세계한인경제포럼 대표의원, 김회재 주철현 국회의원도 여수를 찾았다.

월드옥타 임원으로는 차봉규 이사장, 이 마테오 수석부회장, 조병태 이영현 서진형 천용수 고석화 김우재 박기출 명예회장이 함께했고, 김석기 국회의원과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보내왔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환영사에서 “월드옥타 회원들은 대한민국이 세계 선진국 대열에 들어서도록 조국을 돕는 애국자들”이라며, “아름다운 여수의 밤을 만끽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축사에서 “세계 경제가 상당히 어려워지고 있지만, 월드옥타 회원들은 이런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이 있다. 어떤 어려움이라도 이겨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원욱 의원은 축사에서 “세계 어디에서도 뿌리를 내리는 월드옥타의 정신으로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자”라고 말하고 월드옥타 구호 “세일” “세일” “세일”을 외쳤다.

(왼쪽부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동현 경기도지사, 김회재 국회의원, 주철현 국회의원, 정기명 여수시장
(왼쪽부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동현 경기도지사, 김회재 국회의원, 주철현 국회의원, 정기명 여수시장

정기명 여수시장은 “전라남도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지역”이라면서 “전라남도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 전라남도와 동반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에서는 월드옥타 ESG 경영 선언식, 단체·개인 표창 시상식도 진행됐다. 무대 위에 다시 오른 장여식 회장은 △ESG 경영이 협회와 지회의 성장과 발전에 직결되는 핵심 가치임을 인식한다 △미래세대를 위해 에너지 절감, 환경오염 해결에 적극 노력한다 △인권 보호와 공정무역 프로그램을 실천한다 △투명하고 공정한 지배구조로 윤리경영을 지속해서 추진한다 등 4개 실천 조항을 넣은 월드옥타 ESG 경영 선언문을 낭독했다.

단체와 개인 표창에서는 국회의장 공로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KOTRA 사장, aT 사장, 국회포럼 회장 표창장 시상이 진행됐는데 국회의장 공로상은 남종석 월드옥타 부회장(폴란드)이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뮤지컬 배우 김기종, 트로트 가수 김연자의 무대도 마련됐다. 개막식이 시작되기 전에는 전라남도국악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월드옥타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3박 4일 동안 여수에서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개최했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봄에 여는 세계한인대표자대회와 함께 월드옥타의 가장 큰 이벤트다.

월드옥타는 코로나 때문에 2020년과 2021년엔 두 해 연속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이 대회를 열어야 했지만, 올해는 완전히 3년 전 모습을 되찾았다. 개막식이 열린 곳은 실외여서인지 참석자 대부분이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30일까지 계속된 2022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는 통상위원회별 회의, 수출상담회, 트레이드 쇼, 해외시장 진출 설명회, 차세대 글로벌 네트워크 포럼, 산업단지 투어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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