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전라남도 완도군(군수 신우철)과 장보고글로벌재단(이사장 김덕룡)이 11월 3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제7회 장보고한상어워드(이하 장한상) 시상식을 열었다.
‘장한상’은 ‘해상왕’ 장보고의 도전과 개척정신을 기리는 상이다. 장보고글로벌재단은 대한민국의 경제·문화 영토를 넓히고,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해외 한상(韓商)들에게 해마다 이 상을 주고 있다.
올해 대상은 승은호 인도네시아 코린도그룹 회장이 받았다. 승 회장은 1969년 인도네시아로 이주했고 현지에서 목재사업, 오일팜농장, 중공업, 파이낸싱 등 50여 개 사업을 하고 있다.
승 회장은 1998년 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 초대 회장을 맡아 현지 기업들과 비즈니스 경험을 공유했으며 2003년 아시아 한상연합회를 설립해 15년간 연합회장으로 활동했다.
국회의장상은 이숙진 호주 제마이홀딩스 CEO,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이마태오 말레이시아 KMT그룹 회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김경옥 베트남 갈텍스 회장, 해양수산부 장관상은 장재중 필리핀 유니그룹 회장에게 돌아갔다.
이날 행사에는 신우철 완도군 군수, 김덕룡 장보고글로벌재단 이사장,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김점배 2022 세계한상대회장을 비롯해 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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